ADHD, 발달장애와 토마티스요법
집중력이 좋고 나쁨은 출생 후 만6세까지 이루어지는 감각운동통합능력 발달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출생 후 만3세까지 이루어지는 뇌와 신체와의 소통을 통하여 감각운동통합능력이 발달하며 이를 통하여 집중의 기반이 만들어집니다. 만약 이 단계에 심각한 문제가 있으면 전반적인 발달장애가 나타나기 쉽습니다.
만4~만6세까지 이루어지는 두뇌의 지휘자라 할 수 있는 전두엽의1차 완성을 통하여 자기조절력이 자라납니다. 만약 이 과정에 문제가 있다면 전두엽의 1차 완성도가 떨어져 자기조절력이 부족하게 됩니다.
아동들은 만 7세 이후에 학교에 입학하여 학습을 합니다. 1차 전두엽의 완성도가 좋은 아이들은 선생님의 지시를 수행하거나 학습에서 어려움을 느끼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 문제가 있는 아동들은 선생님의 지시사항을 따르기 어렵고 학습에서도 어려움이 나타납니다. 심한 경우 주의산만 과잉행동 충동성이 나타나 ADHD란 진단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ADHD 아동의 개선을 위해서는 감각운동통합능력을 향상시키는 토마티스요법이 필요합니다.
출생 후 이루어지는 감각운동통합 발달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언어발달 등 전반적인 발달이 늦어집니다.
언어발달이 늦은 아동들을 보면 말하는 상대방을 처다 보려 하지 않습니다. 귀로만 듣습니다. 하지만 언어를 익힐 때 귀로만 익히는 것은 불완전합니다. 말하는 소리를 들을 때 소리를 인지하는 청각피질과 소리 내는 입 모양을 인식하는 시각피질 그리고 소리 내는 입의 움직임을 인식하는 운동피질이 동시에 인식되어야 만이 그 소리에 대한 음소 음운의 개념이 형성되어 언어발달의 기초 만들어집니다. 즉 눈과 귀의 통합인지가 되어야만 합니다. 그런데 발달장애가 있는 아동들은 여기에 문제가 있습니다. 통합인지능력이 부족해 정확한 음운인식에 어려움이 있고, 뇌와 신체와의 소통이 부족해 감각운동통합발달에 문제가 있습니다.
경청능력을 향상시키고 전정기관의 기능을 정상화 시키는 토마티스요법이 발달장애 아동들에게 꼭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물론 발달아동에게는 언어치료나 심리치료 작업치료 등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기존의 치료방법들이 토마티스요법을 병행될 때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